
총 55화
그녀는 폭스 가문의 아들과 결혼하기 위해 그 집에 들어간 것이 아니었다. 그들을 파멸시키기 위해 들어갔다. 아버지는 누명을 쓰고 돌아가셨고, 그녀는 약혼반지를 칼처럼 품었다. 증인들은 사라졌다. 어머니의 약은 끊겼다. 그녀는 세 번이나 죽을 뻔했다. 루카스는 마지막까지 그녀를 도왔지만, 진실이 밝혀진 밤 런던으로 떠났다. 그는 그녀를 사랑했지만, 머무를 이유가 없었다. 데미안은 달랐다. 그는 처음부터 미쳐 있었다. 그녀를 지켜보고, 가두고, 손아귀에 넣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자신의 아버지의 죄를 넘겨주었다. 유산을 포기했다. 그녀를 위해 살인자의 차에 몸을 던졌다. 그는 평생 미쳐 있었지만, 한 가지는 옳았다. 그녀가 자신의 모든 혈통보다 더 중요했다는 것. 폭스 제국은 법정에서 산산조각 났다. 그녀는 걸어 나왔다. 자신의 회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데미안에게 돌아갔다. 계약도, 거래도 없었다. 아무도 그녀에게 그를 선택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저 그렇게 했다. 결혼식 날, 그녀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버진 로드를 걸었다. 그녀는 미소 지었다. 그녀가 몰랐던 것은, 루카스의 비행기가 이륙 10분 만에 회항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레이스, 복수의 칼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