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51화
가난하고 글을 모르는 시골 처녀가 어린 시절의 약혼으로 황태자비가 되지만, 궁궐에서는 조롱거리가 되고 남편에게는 냉담한 존재로 여겨진다. 심지어 총애하는 후궁조차 그녀를 창피한 존재로 취급한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녀의 혼수품에 있던 복숭아나무는 신성한 인연을 맺어주는 보물이라는 것이다. 새로 돋아나는 가지 하나하나가 운명의 결혼을 묶어준다는 것이다. 황태자비는 이 보물을 이용해 네 명의 여동생에게 권력 있는 남편감을 찾아주고, 가문을 왕자, 대신, 장군들과 연결시킨다. 궁궐 구성원의 절반이 그녀의 시댁 식구가 될 무렵, 한때 조롱받던 황태자비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고, 이제 아무도 감히 그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그들이 버린 정육점 소녀는 황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