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8화
새 상사인 파울로 페레이라는 내 서류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나를 해고했다. 그런데 곧 회사는 혼란에 빠졌고,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내가 남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직원을 더 고용했지만, 내가 혼자 하던 일을 여덟 명이나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비용이 폭등했다. 결국 해고당한 건 파울로였다. 한 달 후, 운명은 완벽한 반전을 선사했다. 그가 면접장에 들어섰는데, 알고 보니 그를 면접하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
대리 상속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