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60화
유럽 최고 금융 명가의 유일한 상속녀 빅토리아 보몽은 친가에서 도둑처럼 쫓겨났다. 비바람 속에서 밤을 지새운 그녀는 맹세했다. 돌아올 때는 누구에게도 무릎 꿇지 않겠다고. 3년 후, 그녀는 보몽 가문의 진정한 상속녀로 로스앤젤레스에 돌아온다. 그녀의 디자인을 훔쳤던 여자는 학위를 잃고, 그녀의 어머니 목걸이를 가져갔던 여자는 모든 것을 잃는다. 그리고 한때 양녀 편을 들어 그녀를 내쫓았던 세 오빠들은 마침내 진실을 알게 된다. 큰오빠가 소중히 여겼던 트로피는 이제 불구가 된 그녀의 오른손으로 복원되었고, 둘째 오빠에게 필요했던 실험 배양균은 그녀의 밤샘 노력으로 살아남았으며, 셋째 오빠의 데뷔 포스터는 산산조각 난 파편들을 그녀가 하나하나 맞춰 복구했다는 것을. 후회? 그녀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다. 그녀가 혼자 힘으로 헤이즈 가문을 파산시키고 오빠들이 빚쟁이들에게 맞는 것을 지켜보며, 그녀는 차가운 한마디를 남긴다. "그들은 더 이상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야." 그녀가 돌아서서 걸어가는 순간, 그녀는 더 이상 무릎 꿇고 애원하던 소녀가 아니다. 그녀는 보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