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41화
마피아 보스 엔조는 잔혹하고 무자비하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콜롬보 가문의 두 상속녀는 공포에 질려 정략결혼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엔조의 18세 사생아 마테오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제단에서 누나들의 자리를 대신해야 했습니다. 결혼 첫날밤, 엔조는 마테오의 베일을 걷어 올리고 아름다운 “신부”를 바라보며 킬킬거렸습니다. “여장이라니? 흥미롭군. 이제부터 계속 이렇게 입어.” 엔조는 연약하고 깨지기 쉬운 카나리아를 가뒀다고 생각했지만, 이 겉보기에는 온순한 존재가 자신에게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고 지하 세계 전체가 두려워하는 지하 조직 ‘옵시디언’의 가면 쓴 신적인 리더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습니다. 마테오는 또한 천재 약리학자였으며, 엔조의 혈관을 흐르는 피에 대한 갈증 독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숙적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고 그들 사이에 총구가 겨눠졌을 때, 엔조는 오래전에 자신의 목숨을 마테오의 손에 맡겼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약혼자의 형에게 물린 상처